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4 10:00

16일부터 2주간 접수 후 10월부터 공급예정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의 금리변동 위험부담을 덜어주고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접수 후 10월부터 공급예정이다. 신청금액이 20조원을 넘으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 중인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다.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일 경우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자신이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방문하거나 주금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스마트주택금융 앱)로 신청할 수 있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주담대를 이용 중인 경우에도 주금공의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근저당권 설정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0.1%포인트의 금리우대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신청과정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동영상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이 아닌 2주간 접수 후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2주 내에 신청이 몰리지 않는 편한 시간대에 신청을 권장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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