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3.03 13:24

3일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G5, OLED TV 등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6'에서 공개된 G5는 세계 최초 레고식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G5 판매량은 G3 1000만대, G4 550만대를 뛰어넘는 1200만대 이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 OLED TV 판매량은 전년대비 218% 증가한 100만대로 예상되며 미국에서 판매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해소되고 있으며, OLED TV 및 프리미엄 가전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5% 증가한 4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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