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12 10:28

오는 15일까지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려

'도쿄게임쇼 2019' 현장. (사진=박준영 기자)
'도쿄게임쇼 2019' 현장. (사진=박준영 기자)

[도쿄=뉴스웍스 박준영 기자] e3,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히는 '도쿄게임쇼(TGS)'가 12일 개막했다.

올해는 40개국 655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다. 일본 기업은 350개사가 출전,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해외 출전사는 3년 연속 300개사를 넘었다. 출전 타이틀 수는 1522개다.

1~8번 홀에서는 각종 게임을 전시하는 '일반전시', 스마트폰 게임 전용 '스마트폰 게임 코너', 일본 게임 관련 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게임 스쿨 코너', B2B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코너', 아시아와 동구권·라틴아메리카 지역 업체가 참가하는 '뉴 스타즈 코너'가 배치된다.

9~11번 홀에서는 e스포츠 코너'와 '인디 게임 코너',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코너', 여성 취향 게임을 다루는 '로맨스 게임 코너', 게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판매 코너'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현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팬을 위해 e스포츠, 부스별 행사 등 각종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는 5G·통신 스폰서로 참가해 내부에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19'는 전반 2일은 업계 관계자와 보도진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데이, 후반 2일은 일반 공개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일본 사단법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는 "2013년부터 6년 연속 25만명 이상이 도쿄게임쇼 현장을 방문했다"라며 "올해 역시 약 2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