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12 17:26

포터블 SSD 사용하면 PS4 프로 로딩 시간 절반으로 줄여 원활한 플레이 환경 제공

마쿠하리 멧세 7번 홀에 나란히 부스를 연 삼성SSD와 화웨이. (사진=박준영 기자)
마쿠하리 멧세 7번 홀에 나란히 부스를 연 삼성전자와 화웨이. (사진=박준영 기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12일부터 시작한 '도쿄게임쇼 2019'에 부스를 열고 일본 시장에서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섰다.

양 사는 마쿠하리 멧세 7번 홀에 나란히 부스를 열었다. 삼성은 'T5'를 포함한 여러 포터블 SSD 제품을, 화웨이는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MS)'를 관람객에 선보였다.

삼성은 현세대 콘솔 게임기 'PS4 프로'와의 연계를 강조, 현장을 찾은 게이머에게 SSD의 장점을 알렸다.

포터블 SSD를 사용하면 PS4 프로에 내장된 HDD보다 로딩 시간을 약 2배 이상 단축해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51g에 불과한 무게와 간단한 게임 설치 등도 장점으로 꼽았다.

현장에는 PS4 프로에 직접 장착한 포터블 SSD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등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소도 마련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화웨이의 HMS는 개발자에게 개발부터 마케팅, 수익화까지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17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5억 30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현재 91만명이 넘는 개발자가 등록되어 있다.

HMS와 함께 화웨이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오는 13일 마쿠하리 멧세 회의실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현세대 콘솔 게임기 'PS4 프로'에 장착된 삼성전자 SSD의 모습. (사진=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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