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9.13 10:11
(사진제공=다이나핏)
(사진제공=다이나핏)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이 최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한 국내 최초 전국 아마추어 강속구 대회 '2019 다이나핏 파이어볼러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13일 밝혔다.

다이나핏이 국내 아마추어 야구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한 이번 대회에는 약 1만여 명 이상의 숨은 야구 고수들이 예선에 참가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회 후원사인 ㈜뉴딘콘텐츠의 스크린야구 매장 '스트라이크존'에서 예선을 진행했으며, 이 중 구속이 높은 상위 100명이 선발됐다.

본선과 결선 경기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국내 첫 돔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험난한 서바이벌 형태로 치뤄져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여기에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야구계 레전드들이 지원군을 자처하며 코칭 스태프 등으로 활약해 재미와 열기를 한층 더했다.

또한, 비(非) 선수 출신으로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제2의 한선태를 찾기 위해 프로야구 스카우터 및 에이전트들도 자리에 함께 하며 이번 대회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다이나핏의 브랜드 가치인 스피드에 중점을 두고,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스포츠인 야구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구속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선과 결선을 포함한 대회 전 과정은 오는 10월 5일부터 4주간 오후 9시 SBS Sports 채널을 통해 TV 프로그램으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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