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4 18:2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5년간 복권에 당첨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26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2612억3000만원에 달했다.

복권 종류별로는 온라인복권(로또)이 219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결합복권(연금복권) 235억원, 인쇄복권(스피또) 18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복권 기금에 귀속되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 지원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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