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9.16 09:31
경기그랜드투어 참가자들이 안성 광복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그랜드투어 참가자들이 안성 광복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역사문화유적투어 하반기 상품 ‘경기그랜드투어-해설이 있는 여행’을 출시했다.

9월 평화관광주간, 10월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프로그램들은 자체 제작한 자료집을 통해 역사를 배우며 관련 분야 명사들이 세세한 설명을 곁들여 자료집의 내용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한산성 성곽길 트레킹을 하면서 한명기 교수의 남한산성에 얽힌 역사이야기를 듣거나, 나무 박사인 고규홍 교수가 화담숲에서 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풀어주는 식이다.

또한 화성행궁에서 ‘정조의 비밀편지 낭독회’를 개최하거나 겸재 정선의 그림 배경인 포천의 화적연에서 ‘수채화 그리기’,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원포인트 사진레슨’ 등 관광지 특색에 맞는 소규모 이벤트도 마련해 투어의 테마 특성을 살렸다.

특히 평화관광주관에 1박2일 상품이 있고 다른 투어는 당일코스로, 참가비는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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