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9.16 10:06
BJ 박서아의 해명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박서아TV)
BJ 박서아의 해명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박서아TV)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BJ 박서아가 '벗방(옷을 벗어가며 진행하는 성인방송)' 논란을 해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서아는 지난 8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xx 출신이 아닙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자신이 과거 벗방을 했다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해당 영상은 한 달여 후인 16일 네티즌 사이에 퍼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단을 차지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영상에서 박서아는 "올해 1월 8일 처음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국내외 타 플랫폼에서 방송하지 않았다"며 "내 아이나 내 남편 될 사람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 없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데 저는 태어나서 그런 일(벗방)을 한 적 없습니다"라며 "그냥 일방적으로 오해하고 욕하는 분이 많다. '신분세탁'을 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토로했다. 

해명과 함께 나름의 증거도 제시했다. 박서아는 자신의 왼쪽 팔뚝에 점을 가리키며 "이런 점 가진 사람 보셨습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있던 점입니다"라며 "컨실러를 아무리 발라도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에 박서아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영상을 업로드합니다"라며 "제가 그런 방송을 한 적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고, 추측 및 억측은 삼가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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