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16 14:16
예천군, 제23회 공처농요 정기발표회를 개최 한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공처농요보존회가 예천공처농요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공처농요보존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풍양면 공처농요 전수교육관에서 ‘제24회 예천공처농요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

1986년 경북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예천공처농요’는 매년 정기발표회를 통해 잊혀져 가는 농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른 이웃 지방의 농요가 혼입되지 않고 공처마을에서만 전해 오는 순수성과 소박성이 두드러진 공처농요의 모심기, 논매기, 걸채, 잘개질, 치나칭칭 다섯 마당 전 과정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농요의 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재현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경북도립국악단의 퓨전 사물놀이, 전통무용 및 민요, 풍양 농가주부풍물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선보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초청팀인 김포 통진두레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 예천통명농요(국가무형문화재 84-2)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에 있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농요 가락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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