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6 14:15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 (사진제공=서울도시가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은 자체 IT조직을 구축하여 AI챗봇,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영상인식, 결제시스템 등이 접목된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과 모바일 요금할인혜택서비스 ‘가스락’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의 IT기술은 이제 IT기업뿐 아니라 공공·금융·헬스케어·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편화 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만으로는 문화적, 기술적 난관을 해결하기는 어렵다. 

김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에서 한 단계 나아간 디지털 진화의 필요성을 느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시킴으로써, 고객 서비스 및 사내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IT 서비스 제공에 몰입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업계 최초로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 ‘가스앱’을 운영한다.

가스앱은 청구서 중심의 제한된 업무범위를 벗어나 고객 중심의 조회, 납부, 예약 및 각종 부가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톡’은 AI 챗봇 서비스에 전문 상담사와의 채팅 기능이 추가된 ‘AI 채팅 상담 시스템’이다.

‘스마트 스위칭 시스템’이 적용돼 조회, 납부, 방문 예약 등의 업무를 24시간 지원 가능한 AI 챗봇이 응대하고 AI가 해결할 수 없는 특수하거나 복잡한 민원 업무는 전문 상담사에게 연결해줌으로써 상담자들의 반복업무와 오응대를 최소화 시켰다.

가스앱은 현재 70만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과 약 36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소비자 편의와 혜택에도 집중했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가스비 할인과 납부에 대한 비용적인 부담을 해소하고자 모바일 요금할인 혜택 서비스 ‘가스락’을 작년 7월 출시해 약 23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가스락은 가스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 모바일 서비스로, 잠금화면을 열거나 액션형 광고와 이벤트 등에 참여해 캐시를 적립하고 이를 매달 지출되는 서울도시가스 가스비 할인에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특징이다.

김요한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행동 트렌드를 반영한 IT 플랫폼을 구축하여 강력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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