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09.16 17:16
'가창력 끝판왕’ 가수 에일리가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사진제공=칠곡군)
'가창력 끝판왕’ 가수 에일리가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사진제공=칠곡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안녕하세요 가수 에일리입니다. 10월 11일 평화의 도시 칠곡군에서 만나요”

‘가창력 끝판왕’ 가수 에일리가 개막이 25일 앞으로 다가온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낙동강 대축전의 개최시기와 장소, D-DAY를 알리는 이색 SNS 홍보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칠곡군 방문을 당부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에서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는 낙동강 대축전에는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와 국악인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11일에는 에일리를 비롯해 최근 미스트롯 출연으로 주가가 급등한 ‘홍자’가 출연한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설의 락 그룹 ‘부활’의 공연이 이어진다.
12일에는 국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지역출신 박귀희 명창의 혼을 다시금 느끼고 그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안숙선, 남상일, 박애리 등의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과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추모 공연에 나선다.

폐막일인 13일에는 지구촌 한 가족 페스티벌 무대에 정통 트로트 창법과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 출신 '신유'와 남자 트로트 가수 중 가장 많은 팬클럽 회원 수를 보유한 ‘박서진’이 출연한다.
또 평화화합콘서트 무대에 미니스커트와 뱅헤어를 유행시킨 추억의 인기가수 ‘김상희’가 공연을 펼친다.
이어 폐막축하 무대에 가수이자 작사가와 보컬트레이너를 겸직하고 있는 뮤지션 ‘휘성’이 오른다.
또 말달리자를 부른 대한민국 록밴드 ‘크라잉넛’과 아모르 파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연자’가 낙동강 대축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칠곡군은 2013년부터‘낙동강 방어선 전투’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염원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호국 축제인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해 왔다”며“재미는 물론 감동과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낙동강 대축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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