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16 16:08

다중이용선박 사고 사망자 0명…해루질 등 연안사고로 3명 사망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추석 연휴기간중 바다에서 다중이용선박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15일 여객선, 유‧도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총 76만7637명으로 집계됐다. 

연휴기간이 비교적 짧은데다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교가 개통하면서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10.6% 감소했다.

추석 명절동안에는 28척의 선박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경찰은 338명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실종자는 없었다.

다만 해루질(바다 갯벌에서 어패류 채취)을 하다 물에 빠지는 등 연휴 기간 연안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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