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9.16 18:26

"취항 전까지 자본규모 1000억원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

보잉 787-9.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보잉 787-9.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를 발급받은 것에 대해 감사의 입장을 표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를 받았다"며 "그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주주, 임직원, 관계사 및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은 그동안 흔들림없이 묵묵히 AOC와 취항 준비에 매진해왔다"며 "변경면허 획득에 따라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AOC를 신청하고, 9월에 첫 취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변경면허를 계기로 김세영 대표와 심주엽 대표를 중심으로 변함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약속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회사의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여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항공산업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며 "취항 전까지 자본규모를 1000억원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이미 투자기관으로부터 지난 8월 2000억원의 투자의향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고객과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짐한다"며 "다시 한번 지켜보며 응원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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