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9.16 18:28
광명도시공사 직원들이 메모리얼파크 무연고단에 안치된 고인 48명의 외로운 넋을 기리는 합동제례를 올리고 있다.(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13일 메모리얼파크 무연고단에 안치된 고인 48명의 외로운 넋을 기리는 합동제례를 봉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모리얼파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합동제례 행사는 최소한의 장례의식도 없이 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 무연고사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봉행됐다.

메모리얼파크에는 광명시 관내‧외 지역 고인의 유골함 1만여 기가 안치돼 있으며 공사는 메모리얼파크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15년 9월부터 설‧추석 등 명절마다 무연고사망자를 추모하는 합동제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종석 사장은 “무연고 고인의 외로운 넋을 매년 위로하는 것도 우리 공사에게 주어진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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