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9.16 20:05

"생애주기별 복지의 전과정을 체험하고 즐겨보세요"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왼쪽)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복지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왼쪽)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복지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를 열고 지나온 70년의 복지를 뒤돌아보고 미래의 70년 복지방향을 시민과 함께 조명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21일 개최하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 2019 포항 복지박람회를 전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했다.

부대행사로는 △사회복지주간 기념 가족행복도시 역량강화 워크숍 △포항여성 미니영화제 △초고령사회 대비 포럼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제4회 우리함께 놀권리 연주한 데이(day) 등이 열린다.

오는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포항복지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신인숙)가 주관한다.

'행복이 꽃피는 나눔의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 포항시 복지 관련부서와 50여 개 복지 기관·단체, 대학 등이 참여해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식전공연에서는 △용평난타(다문화가족) △신통방통 리듬태권도(장애인) △요요예술단 라인댄스(노인) △다소리세오녀 합창단(다문화) △엔젤스 댄스공연(여성) 등을 통해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자아실현을 통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특별공연에서는 △자살예방 플래시몹 △전문 버블쇼단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버블쇼 △행복오늘 복지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앞으로 복지공무원과 방문 간호사가 직접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통한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포항형 포용적 복지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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