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9.17 12:09

전영숙 회장 "홍유릉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것은 최고의 건강선물"

(사진제공=대한민국행복한동행)
(사진제공=대한민국행복한동행)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경기 남양주시 소재 '대한민국행복한동행'은 '제1회 남양주시 어싱(Earthing)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1회 남양주시 어싱(Earthing) 걷기대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금곡동 홍유릉 둘레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어싱협회, 대한민국행복한동행 남양주시어싱(Earthing)지회, 경기도 행복한동행꿈터 꿈의학교가 주최·주관하며, 어싱마을 조성사업단이 후원한다. 또 경기도교육청, 한국청소년육성연맹, 남양주신용협동조합, 청소년과함께하는 행복한동행이 협찬한다.

이날 걷기 대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자전거·여행용가방·이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행복한동행 전영숙 총회장은 "어싱(Earthing)은 땅에 인체를 전기적으로 서로 연결하는 건강법"이라며, "전자파 가득한 도심에 사는 많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걷기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이고, 신발 중에서도 가장 값지고 효과 있는 것은 맨발"이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을 간직한 홍유릉의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것은 최고의 건강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첨단 의학에도 불구하고 각종 성인병이 만연한 것은 운동부족 때문이고 자연 속에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걷는 운동이야 말로 최고의 건강유지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싱(Earthing)'은 지구 표면과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을 가르키는 용어이다. Earthing은 Earth 와 ing의 합성어로 전기 분야에서 말하는 접지를 실행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접지란 전기기기를 대지에 연결해서 감전 등 전파간섭으로 부터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사람에게 적용하면 인체의 미세한 생체전기회로 또한 정전기와 같은 전파간섭으로부터 보호된다.

접지를 통해 땅속의 전기에너지 등 인간에게 꼭 필요한 필수 에너지가 우리 몸속으로 전달되어 질병으로부터 보호된다. 어싱은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몸속의 전자결핍과 전기적 불안정 상태를 해소해준다. 결국 우리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것이 어싱이다. 지구표면의 흙길이나 모래사장을 맨발로 산책하는 것이 바로 어싱(Earth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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