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7 08:2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디지털 자산화 프로토콜 STP가 지난 PoB로 락업한 토큰의 전략을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STP네트워크의 PoB 프로그램 기업이 STP 네트워크의 자체 토큰 STPT를 스테이킹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난 6월 STP 네트워크의 운영사인 블록72가 PoB 프로그램의 초대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STP 네트워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블록72 수익의 일부를 매 분기마다 STPT 바이백하고 스테이킹에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STP네트워크는 블록72가 구매한 1655만7832 STPT(현 유통량의 5.76%) 전량을 소각하며, 매 분기마다 블록72가 바이백하기로한 토큰을 스테이킹하는 대신 소각시키기로 결정했다.

STP 네트워크는 스테이킹을 통해 이미 시장에 유통된 토큰의 일부를 락업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소각시켜 토큰의 희소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첸 STP 네트워크의 CEO는  “STP 네트워크는 블록72의 실제 사업과 연계하여 프로젝트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속적인 수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STP 네트워크의 현재 유통량 대비 소각 물량은 10.44%로 비슷한 토큰 이코노미를 가진 바이낸스의 BNB, 후오비의 HT의 소각 물량보다 많은 수치이며, 지속적으로 토큰의 사용처를 확대하여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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