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9.17 09:27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동물 약품 제조 기업인 이글벳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 제조 등을 하는 우진비앤지도 전 거래일 보다 29.98% 상승한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물의약품 회사인 제일바이오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541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돼지고기 생산업체 종목이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우리손에프앤지는 전 거래일 대비 535원(22.91%) 오른 2870원에 거래되고 있고, 윙입푸드도 전 거래일보다 410원(18.98%) 오른 2570원에 거래 중이다. 선진은 전 거래일 대비 18500원(17.62%)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료주도 급등세에 올라탔다. 우성사료는 전 거래일보다 645원(19.37%) 오른 3975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13.23%) 오른 214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사료도 전 거래일보다 2450원(14.58%)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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