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17 10:38

영국 28.6억달러로 '1위'…체스터톤스 코리아, 英 부동산 투자 설명회 10월 24일 개최

체스터톤스 영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 안내. (사진=체스터톤스 코리아)
체스터톤스 영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 안내. (사진=체스터톤스 코리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 코리아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서울 라마다 호텔 3층에서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영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영국 런던 시장을 중심으로 주거용 부동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체스터톤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들의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한국인들은 2018년 74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해외부동산을 매입했으며, 이는 2017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들의 주요 투자지역은 △영국(28.6억 달러) △독일(16억 달러) △미국(10억 달러) △벨기에(6.2억 달러) △일본(5.2억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영국은 브렉시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한국 자본이 진출한 해외부동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영국 시장 현황 및 전망 뿐 아니라 영국 현지 금융사와 변호사가 직접 영국 내 자산매입절차와 세금 및 대출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륙아주법무법인과 하나은행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 매입 시 국내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과 절차도 안내한다.

체스터톤스 코리아 전화문의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행사 참가자들 중 본 설명회를 통해 영국 내 부동산 구입 시 투자 규모에 따라 소파, 테이블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식 체스터톤스 코리아 이사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영국 경제의 건전성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인식과 더불어 파운드화의 절하로 인해 영국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했다"며 "개인투자자들은 영국 부동산 시장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아 미국 동남아 시장에 비해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체스터톤스 영국 본사와 함께 개인 자산가들을 위한 영국 부동산투자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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