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7 11:13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진=KBS 캡처)
ASF 발병지와 무관한 국내 한 축산농가. (자료화면=KBS 캡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필룩스가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병 소식에 수혜주로서 부각되며 크게 오르고 있다.

조명·바이오사업을 영위하는 필룩스는 이날 오전 11시 3.59% 급등한 4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가 10시를 기해 상승 전환하며 오름폭을 확대 중이다.

이날 방역당국이 ASF의 국내 발병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필룩스는 소독제 관련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월 초 국제기구(FAO·OIE)에서 ASF 소독에 권고하는 유효성분이 포함된 국내 허가 제품, 영국과 미국 정부에서 ASF 소독제로 인정한 제품의 주요성분이 포함된 국내 허가 제품을 기준으로 177개의 ASF 소독 가능 권고 소독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 중에 바이오텐의 '텐킬액'이라는 제품이 이름을 올렸는데 필룩스는 바이오텐의 주식 8%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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