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태호 기자
  • 입력 2019.09.17 13:24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예산 12배 확대

안산시가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을 위해 기존 대비 12배 이상 증가한 73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안산시)
대기오염 방지 소각장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태호 기자] 안산시가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의 보조금을 기존 6억 원에서 73억 원 규모로 12배 이상 확대 실시한다.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환경부와 경기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소규모 대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방지 시설 교체 및 개선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73억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업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80%수준이었던 보조금 지원 비율을 최대 90%(2억7000만 원) 수준까지 높였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1~5종의 설치 허가를 받은 중소기업이다.

참여 신청은 사업자가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16일까지 안산시 산단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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