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태호 기자
  • 입력 2019.09.17 13:25

코리아둘레길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 프로그램 일환

시흥시가 시화방조제에서 오이도 박물관까지 걸으면서 즐기는 '카약 타고 떠나는 선사여행'을 28일 개최한다. (사진제공=시흥시)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이태호 기자] 시흥시가 시화방조제에서 오이도 박물관까지 걸으면서 즐기는 '카약 타고 떠나는 선사여행'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 프로그램이다.

여행 주제는 ‘시흥의 미래의 바닷길과 선사시대 역사를 걷는 시간’으로, 카약을 타고 시화호를 둘러보고 오이도 박물관까지 걸어가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해양요트 아카데미에서 모여 카약 체험 안전교육을 받은 후, 3㎞ 단거리 코스로 카약을 타며 아름다운 시화호를 신나게 체험할 수 있다.

카약 체험을 마치면 시화방조제에서 오이도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3㎞의 둘레길을 걷는다.

지난 8월 30일 개장한 새로운 시흥의 명소인 오이도 박물관에 도착하면 각종 선사체험 뿐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시흥시 관광과 관계자는 "시흥시가 해양 레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오이도 박물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약체험은 사전접수 100명에 한하여 체험할 수 있으므로,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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