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카드가 2030세대의 고객을 겨냥한 '인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민카드는 간단한 문구를 녹음하면 자동으로 나만의 랩을 만들 수 있는 고객 참여형 디지털 이벤트 '디지털 랩 이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말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녹음 버튼을 누른 후 랩으로 만들고 싶은 문구를 5초간 자유롭게 녹음하면 된다.

녹음된 내용은 음성 분석으로 기본 스타일, EDM 스타일, 그루브 스타일, 디지털 스타일 등 4개 유형의 랩 비트 중 최적의 랩 비트가 적용돼 나만의 랩으로 만들어진다.

제작된 랩은 제공되는 링크 버튼과 영상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로 공유할 수 있다.

다운 받은 랩 영상을 '디지털 랩 이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아이패드 미니(3명)와 에어팟(2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재미있고 쉽게 나만의 랩을 만드는 과정에서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누구나 래퍼가 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