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7 14:1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굿센이 경영관리 통합솔루션 1위 기업 마이크로폴리스를 흡수·합병했다.

마이크로폴리스는 2005년 설립된 경영관리통합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6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굿센의 클라우드 기반 ERP를 포함한 건설 특화 ERP에 더해 마이크로폴리스가 보유하고 있는 경영관리통합솔루션과 비용·유연성에서 값비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ERP의 대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IAS사의 caniasERP를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대형건설 ERP시장 및 글로벌 ERP 대체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마이크로폴리스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개혁 법안 시행에 따라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내부통제 및 내부회계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졌다.

올해까지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회사를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까지 자산 1000억 원 이상 상장 기업 및 상장사 연결 대상 기업이 시스템 도입을 완료해야 하고, 2023년까지 모든 상장회사 및 연결 자회사가 동 시스템을 도입해야 해, 향후 5년간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그룹 내부 역량 개발은 물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 기술기업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연정 굿센 대표이사는 “현재 경영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국내 글로벌 기업에서 caniasERP를 도입하는 등 시장 전망이 밝아 굿센이 글로벌 매니지먼트 솔루션 서비스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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