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7 14:22
전광명(왼쪽) 인트플로우 대표가 박일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부터 '도전! K-스타트업 2019 혁신창업리그’의 광주지역 예선 1위 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GIST)
전광명(왼쪽) 인트플로우 대표가 박일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부터 '도전! K-스타트업 2019 혁신창업리그’의 광주지역 예선에서 1위 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G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광명 박사(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졸업생)가 설립한 주식회사 인트플로우가 지난 8월 7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도전! K-스타트업 2019 혁신창업리그’의 광주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혁신창업리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창업 잠재력을 가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지역 예선 1위를 차지한 인트플로우는 멀티모달 딥러닝 인지기술을 이용하여 영상 및 음향감지를 수행하는 지능형 현장 감지장치를 개발하는 회사로 축산 분야가 이 기술의 첫 사업화 영역이다. 

시제품 개발과 전남지역 농가와의 정기적 만남은 물론, ‘맞춤형 축산 자산관리 지능모델’이란 아이디어로 기술특허까지 출원하여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국내 축산업은 관리인력의 경험과 관심에 크게 의존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농장이 많아 농장간 생산효율성의 편차가 크다는 문제가 있어왔다”라면서 “시청각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을 축산업에 도입한다면 질병예방, 개체관리, 환경제어의 측면에서 혁신적인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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