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7 16:30
문재인 대통령이 콘텐츠 육성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되었다”라며 “정부는 우리 콘텐츠의 강점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창작자들이 얼마든지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콘텐츠 인재캠퍼스 내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서 “창작자들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드리겠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대국민 콘텐츠산업 정책발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중장기 계획인 '콘텐츠산업 경쟁력강화 핵심전략'의 추가 대책으로, 글로벌 플랫폼 성장, 5세대 통신 상용화, 신한류 확산 등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문 대통령은 “3년간 콘텐츠산업 지원 투자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조 원 이상 추가 확대하겠다”라며 “불확실성으로 투자받기가 힘들었던 기획개발, 제작 초기, 소외 장르에 집중 투자해 실적이 없어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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