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09.18 09:20
부총학생회장 게시물 (사진=[동의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부산 소재 사립대 A 교수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여성 폄하 발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18일 국내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거론된 A 교수는 강의 중 편향된 정치 성향을 강요한 것은 물론 “전쟁이 나면 여학생들은 위안부가 된다"며 여성 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란은 복수의 매체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동의대학교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화재가 되고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파악을 했고 “해당 학과 학생들의 증언을 통해 기사의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A 교사가 평소 “여자들은 다 X녀가 되었다”, “여름방학이면 일본에 가서 몸을 판다”고 말하는 등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총학생회는 대학측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교수를 파면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A 교수 수업을 대체 강사가 맡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