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17 20:30
유승준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가수 유승준이 '본격연예 한밤' 단독 인터뷰와 관련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될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유승준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한다고 알리면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승준은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유승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대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을 때 성장한다. 그러니 계속 가야한다(Strength grows in the moments When you think you can’t go on But you keep going anyway.)"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유승준은 "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해시태그 도 덧붙였다.

유승준이 올린 글과 해시태그는 오랜 기간 유승준의 발목을 잡은 입국 금지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제작진이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승준은 인터뷰에서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아는 기자가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말하자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대답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 뒤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 입대 하겠다'는 기사가 실려 유승준은 당황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되는 '본격연예 한밤'은 17일 오후 8시 5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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