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18 10:11
FC잘츠부르크 (사진출처=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FC잘츠부르크 (사진출처=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황희찬이 물꼬를 터트렸다.

황희찬은 1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헹크(벨기에)와의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6대 2 승리를 주도했다.

전반 2분 홀란드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4분 황희찬의 어시스트로 다시 홀란들의 골이 이어졌다. 36분에는 황희찬이 골의 주인공이 됐다.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의 어시스트에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어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전반 45분 쯤 다시 한 번 홀란드의 골을 도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득점이 터지며 5대1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서도 잘츠부르크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다. 강력한 슈팅이 계속됐지만 황희찬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7분 알리 음바나와 사마티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21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골로 6대2 승리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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