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09.18 12:18
비아이(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가 지인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하고 흡입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비아이는 지난 17일 오전 9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고 경찰 조사 중 혐의 일부를 인정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날 오후 11시 15분쯤 경찰청사를 나온 비아이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사과했다.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풀려난 A씨의 지난 6월 공익제보로 이번 의혹이 붉어졌다. A씨는 과거 비아이가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하고 흡입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양현석의 협박과 회의 때문에 진술을 번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추후 비아이를 다시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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