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18 10:57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지적장애를 앓는 20세 여생을 폭행하고 숨쥐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범인이 입건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과 시신을 저지른 등의 혐의로 A씨를 포함한 4명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 1명도 함께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18일 익산의 한 원룸에서 B(20)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경남 거창의 한 야산에 묻었다.

이들은 피해 여성 B씨와 지난 6월부터 원룸에서 동거를 하며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입수한 뒤 15일 익산에서 A씨 등을 긴급체포에 나섰다.

경찰은 A씨 등이 또 다른 여성을 감금 및 폭행한 정황을 확인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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