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18 11:12
(이미지제공=삼성전자)
(이미지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갤럭시 폴드의 2차 예약 판매에 돌입햇다.

삼성전자가 삼성닷컴을 통해 진행한 자급제 물량은 15분 만에 매진됐다.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삼성닷컴은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하이마트, 옥션 등 오픈 마켓 물량도 모두 나갔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이동통신사의 물량도 빠르게 소진 중이다. SK텔레콤과 KT 모두 온라인 물량이 매진됐으며 LG유플러스 역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예약까지 합쳐도 오늘 내로 예약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측이 정확한 물량을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차 때보다 더 많은 물량이 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차 예약 판매 당시 10분 만에 완판되며 화제가 된 갤럭시 폴드의 품귀 현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웃돈을 주고 갤럭시 폴드를 사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2차 예약 판매로 갤럭시 폴드를 구매한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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