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8 12:18

27일 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발 열어 IT직무 특강·현장면접 등 진행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7일 강남역 소재 카페에서 개최한 채용상담회 '우리금융 잡 라운지'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강남역 소재 카페에서 취업준비생과 소통하는 채용상담회 '우리금융 잡 라운지(Job Lounge)'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상담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사전신청을 받아 입사를 희망하는 150여명의 취준생들이 인사담당자, 실무자와 격의 없이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채용상담회는 금융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진행됐다. 무거운 분위기로 인해 쉽게 질문하기 어려운 일반 취업 박람회와는 진행방식에서 달리해 20대 취준생들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인사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직접 알려주는 직무 상담부터 취준생들이 궁금해 하는 취업설명회까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입사 1년차 신입 직원이 참석해 취업 성공기 등 구직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나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우리금융 홈페이지 인재채용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아 취준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 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발은 그룹사 소개와 IT직무 특강, 현장면접 등 잡페어 형식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2019년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진행하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동채용은 총 425명 규모로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하며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채용상담회는 젊은층과의 소통으로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감성과 소통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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