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8 12:14
SC제일은행 종로 본점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종로 본점 (사진제공=SC제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SC제일은행이 모바일 매출관리 플랫폼 캐시노트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6일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자체 금융 데이터, 캐시노트는 카드매출 데이터를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상호 교환해 소상공인 맞춤 대출과 서비스 개발, 캐시노트 고객 전용 온라인 금융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제휴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소상공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와 상품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사업부 상무보는 “이번 업무 제휴로 소상공인이 느끼는 금융거래의 불편을 줄여주는 동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우수한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다양한 고객에게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시노트는 전국 37만여개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소상공인 매출관리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금영수증, 카드 매출전표 등 매출정보 집계 결과와 다른 모바일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 방문 리뷰 등을 모아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알려줌으로써 경영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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