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8 15:08

신입행원은 개인금융, 기업금융·WM로 나눠 모집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제공=신한은행)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38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디지털·ICT와 전문분야 채용은 이외에도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630명 규모의 직원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는 총 380명 규모로 진행한다.

먼저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개인금융, 기업금융·WM(자산관리) 부문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개인금융 부문 신입행원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할 직원을 채용하는 일반부문, 충청북도와 강원 영동의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WM 부문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기업금융·WM 부문 채용 절차에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역량평가가 포함된다.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 채용 서류접수는 이날 오후 채용공고 게시 이후부터 오는 30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디지털·ICT 부문 채용은 이날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과 함께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10월 중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추가로 시행할 디지털·ICT 부문 채용에 있어 직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방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현재 해커톤(Hackathon)과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해 채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디지털·ICT 부문처럼 전문분야도 수시 채용으로 진행한다. 대상 분야는 IB(투자은행),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으로 10월 중 비스포크(Bespoke·전문분야 맞춤형) 수시채용을 시행한다. 비스포크 수시채용의 구체적인 규모, 절차 등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며 채용한 인재를 바로 해당 부서에 배치해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방식에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은 해당 직무에 관련된 역량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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