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태호 기자
  • 입력 2019.09.18 15:24
안산시가 기업SOS 이동시장실의 일환으로 (주)국보금속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태호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8일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도금업체 국보금속을 방문해 표면처리업체의 어려움 해소와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반월시화도금협회 소속 기업체 대표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윤 시장은 취임 이후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매달 ‘기업SOS이동시장실’을 운영 중이며,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체험하며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 시장은 이날 협회를 만나 표면처리업체가 앞두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방안과 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국보금속의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쳤다.

설필수 반월시화도금협회장과 소속 기업인 대표들은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도금업체들이 화학물질관리법을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물질의 위험정도, 사업장 규모에 따라 규제 차등화 필요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납기준수의 어려움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재 도금업체에서 화학물질관리법 준수를 위해 시설개선이나 전문인력 수급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관련규정을 세밀히 들여다보고 개선할 점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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