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9.18 16:21

회원 중소기업, 노란우산공제·공제사업기금 등 가입 중기 '혜택'…연 2회 항공료 10% 추가 할인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서승원(오른쪽)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아시아나항공과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회원 중소기업,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공제사업기금 등 가입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을 통한 국제선 모든 노선의 항공료 5~10%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연 2회 항공료 10%를 추가적으로 할인하고, 공항 라운지 사용 및 수하물 우선 수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7월 25일 에어부산과의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이 국내선 항공료 할인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국제선 항공요금도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해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항공요금 부담이 크게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영세 중소기업에겐 국제선 항공요금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항공 부담이 많이 해소돼 중소기업의 수출 등 해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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