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18 17:0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19일)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모레(20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19일) 오전까지 구름많겠고, 모레(20일)는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동해상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늘(18일) 밤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8일 밤(24시)까지) 강원영동남부, 경북북부동해안: 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9일) 아침 기온은 8~19도(평년 12~19도), 낮 기온 22~27도(평년 23~27도), 모레(20일) 아침 기온 11~18도(평년 12~19도), 낮 기온 22~27도(평년 23~27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또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낮아 쌀쌀하겠다. 

아침에 강원산지와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9~13m/s), 내륙에서도 20~30km/h(5~9m/s)로 강하게 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춘천 13도, 청주 14도, 전주 12도, 강릉 16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17도, 울릉·독도 15도, 제주 19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대전 26도, 광주 27도, 춘천 24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강릉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1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매우 높음', 오존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이어질 가능성에 있다. 

기상청은 18일과 19일에 해당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예의주시 중이다.

(사진=기상청 캡처)
(사진=기상청 캡처)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