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8 17:15
(사진제공=한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와 관계 없는 국내 한 돈사. (사진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8일 주식시장에서 백광소재, 체시스, 이글벳, 신라에스지, 아이엠텍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돼 반사이익 전망이 제기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방역·백신·수산 관련 종목은 전날 ASF의 국내 발병 확인 소식에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석회제조업체 백광소재(29.88%)는 ASF 방역 확대에 따른 생석회 매출 상승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생석회는 ASF 예상 및 확산 방지 작업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체시스(29.93%), 이글벳(29.43%)은 동물백신 테마주로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하지만 아직 ASF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어육·수산물 제조업체 신라에스지는 전일 대비 29.88% 상승한 8910원에 마감했다. 돈육 공급 부족 우려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 전망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아이엠텍은 전일 대비 29.95% 뛰어오른 1410원에 장을 마쳤으나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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