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8 17:51

디지털 시대 부응하는 재해재난 매뉴얼 앱 제작
전 직원, 화재대응 및 비상대피 훈련 실시

(사진제공=우리은행)
원종래(오른쪽)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장이 2019 민방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후 오고산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민방위 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재해재난 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피절차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지난 3월 구청, 소방서, 경찰서, 병원, 한국전력, 통신회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정부통제 화재대응훈련 당시 화재 진화, 사상자 구호, 화재복구 능력을 숙달하고 초동조치와 대피절차를 실질적으로 훈련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각종 재해재난에 대응해 재난대비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관련 스마트 앱을 개발해 전 직원이 매뉴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매월 소속장 주관 하에 재해재난 교육, 연 4회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와 협조해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제독기, 제연기 등 민방위·화생방 장비도 100% 이상 보유하고 있다. 화재나 가스 공격 시 대응하기 위한 필수장비인 방독면도 2023년까지 모든 임직원이 소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담당자는 “평소부터 실질적인 민방위 준비와 훈련, 시행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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