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8 17:56
서울 광화문 KB국민카드 사옥 (사진제공=KB국민카드)
서울 광화문 KB국민카드 사옥 (사진제공=KB국민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온라인 도서관을 개관해 임직원의 자기 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국민카드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웹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독서 활동이 가능한 임직원 전용 전자 도서관 서비스 ‘e-규장각’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사내 도서관 규장각을 웹과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다. 모바일 앱과 컴퓨터를 활용해 경제, 경영, 통계, 문학 등의 도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읽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도서는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카테고리 등으로 검색해 대여할 수 있으며 전자 도서관에 구비되지 않는 전자책의 경우 희망 도서 신청도 가능하다.

도서 대여는 한 사람당 3권까지 최대 7일간으로 1회에 한해 일주일 동안 대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대여한 도서 콘텐츠는 전용 뷰어로 독서는 물론 주요 내용 메모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문자 음성 변환(TTS : Text to Speech) 기술을 활용한 책 읽기 기능으로 활자가 아닌 음성으로도 전자책을 즐길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전자 도서관은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도서 검색은 물론 대여와 독서, 반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마트기기로 진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연계한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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