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19.09.18 18:22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27일부터 시민 인문학 강좌 ‘2019 POMA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POMA 아카데미는 모더니즘 미술의 시작부터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현대미술까지 총 6번의 주제별 강좌로 구성됐다.

개관 10년 기념 특별전 '제로 ZERO'와 연계해 ‘제로 미술운동’ 전후의 20세기 미술사 흐름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제로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1950년대 후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시작된 제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  미술 체계를 ‘제로’의 상태라 규정하고 ‘영’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국제미술운동이다.

9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포항시립미술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수강 가능하다. 수강생은 한 강좌당 50명으로 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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