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9.19 09:13

한약축제, 과일축제, 와인페스타, 문화예술제 27일~29일 동시개최

영천시가 다양하고 우수한 고품질 과일을 홍보∙판매하고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가 다양하고 우수한 고품질 과일을 홍보∙판매하고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한약축제, 과일축제, 와인페스타, 문화예술제 4가지 축제를 영천한의마을과 영천강변공원, 농업기술센터 등 시가지 전역에서 동시 개최한다.

4가지의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멋진 기회, 낭만이 있는 가을에 가족과 함께 영천에서 축제를 즐겨보자.  

영천은 전국 한약재 유통의 30%를 차지하는 한방진흥특구도시인 만큼 영천 한약축제에서는 다양한 한약재를 만나볼 수 있다.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영천한약축제’는 작년에 이어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돼 한방도시 영천만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경연, 도전! 한방 골든벨 등 다양한 한방관련 프로그램과 한방건강힐링 체험관, 약초 및 농․특산품 특판관 등 총 9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가을 곡식처럼 알찬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한방건강힐링 체험관에서는 한방명의 진료, 사상체질 체험, 한방족욕 등 한방과 관련된 이색체험이 가능하고, 전시∙홍보관과 특판관에서는 200여가지 한약재와 한약초∙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한약재와 한방우수제품(홍삼, 산삼배양근, 쌍화차 등)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축제기간(28일 오후 1시)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돼 영천과 영천한약축제를 널리 알릴 뜻깊은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개막행사(27일 오후6시), TBC 특집콘서트 녹화방송(27일 오후7시), 가을힐링 음악회(28일 오후 6시30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행사도 가을이 깊어지는 9월의 끝자락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의마을에서 한약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18회 영천과일축제’에는 과일품평회에서 수상한 고품질의 과일을 전시하고 과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영천의 다양하고 우수한 고품질 과일을 홍보∙판매한다. 과일 먹거리 부스와 과일을 이용한 체험부스, 관람객이 직접 참가하는 신나는 게임,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포토존 운영 등 영천의 과일만큼이나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제7회를 맞이한 와인 페스타는 28일 오후3시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영천와인의 홍보에 주력한다. 새로 단장한 영천와인터널을 둘러보며 영천와인제조 과정을 알아보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 시음으로 영천와인의 맛과 향을 감상할 수 있는 그야말로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나만의 와인 만들기, 영천와인과 별빛촌 한우의 콜라보 체험, 문화공연, 가족 휴식 놀이 공간을 운영하고,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전국대학생영천와인경기대회도 함께 개최돼 한국의 보르도를 꿈꾸는 영천와인의 가능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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