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19 11:36
'라디오스타' 승국이와 임창정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승국이와 임창정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승국이가 화려한 입담과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갑을전쟁’ 특집으로 가수 임창정과 승국이, 개그맨 김대희, 김지민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승국이는 “최근 젊은 친구들 프로듀싱을 했다. 그중 한 친구다”라는 임창정의 소개 속 등장했다. 승국이는 임창정으로 인해 트롯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밝히거나, 장윤정의 ‘어머나’ R&B(알앤비) 버전을 비롯한 나얼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뽐냈다.
      
특히 ‘라디오스타’를 위해 개인기를 준비한 승국이는 주현미의 ‘짝사랑’을 부르는 정엽을 성대모사하는 것은 물론,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 트롯 버전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MC와 출연진들의 뜨거운 환호도 받았다. 
      
이어 승국이는 “연습생 시절 동기들이 다 잘됐다”고 연습생 동기로 가수 메이비와 손담비, 가희, 정동하, 배우 이재윤을 언급하는 가하면,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뜻밖의 슈퍼주니어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솔직 담백한 토크로 ‘라디오스타’에서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여준 승국이는 이외에도 가수를 포기한 채 우연히 임창정을 만나 오디션 지옥을 겪은 사연 등 유쾌한 입담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는 것에 성공했다.
      
임창정과 함께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무대로 빛나는 케미를 선사한 승국이는 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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