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9.19 14:16

정동균 군수 “지역경제 선순환 가속화 될 것”

양평통보 카드 이미지. (사진=양평군)
양평통보 카드 이미지.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역화폐 ‘양평통보’ 일반발행액을 25억원이 증액된 7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평군은 지난 18일 개최된 ‘양평군 지역화폐운영협의회’에서 양평통보의 일반발행액을 25억원이 증액된 7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확대 조치는 많은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당초 발행계획액에 따른 인센티브 운영자금의 소진이 임박하여 9월 중 발행중단이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로서, 정책의 연속성과 소비자의 혼란방지를 위해 내려진 결정이다.

양평통보는 당초 일반발행 45억원, 정책발행 15억원을 목표로 시작됐으나 8월말 현재 일반발행 44억 8000만원, 정책발행 4억 9000만원으로 총 49억 7000만원이 발행됐다.

사용처와 관련하여, BC카드 가맹점 기준으로 양평군 전체 182개 업종 중 154개 업종에서 양평통보 결제 내역이 있으며, 요식업소 및 기타 소상공인 업소의 사용비율이 88%로 나타났다.

농축협직영매장의 사용비율이 12%로 나타나, 양평통보로 발행된 금액은 주로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양평통보의 발행액 확대 조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이라며 “우리군의 역점정책 중 하나인 양평통보를 많은 분들께서 사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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