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9.19 16:57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및 바이오 분야 전략 창업펀드 협약식'에 참석해 하나금융 등과 바이오 분야 전략 창업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 SB플라자 일원에서 개최됐다. 

김 차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금융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조성된 1500억원의 전략 창업펀드는 최근 인보사 사태 등으로 침체된 바이오 업계의 분위기 속에서 민간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이 제안해 만들어졌다.

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벤처스를 통해 운용된다. 주로 중기부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인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민간과 공공이 새로운 방식으로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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