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19 16:35
이철우 도지사가 방역현장인 영주거점 소독시설 방문해 관계자들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방역현장인 영주거점 소독시설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의 선봉 방역현장인 영주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즉시 최고 수준 위기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발령했으며 전국 축산모임․행사를 금지했다.

이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방역대책본부(상황실)를 구성하는 한편 전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국내유입 차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발생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도래했다"며 "우리 도에 발생하면 축산이 설자리를 잃어버린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도민 전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방역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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