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19 16:44
(자료=일본 기상청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17호 태풍 타파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19일 오후 4시 10분 기준 오키나와 남쪽 해역서 서북서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강도는 19일 오후 4시 기준 중심 기압 994h㎩, 중심 최대 풍속 18㎧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타이완 북동쪽 해상을 거쳐 이번 일요일(22일) 쯤 한반도 남해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의 북상으로 세력이 더 강해져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

한국 기상청은 "제주 산간에 500㎜ 이상, 남해안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남해안에는 30㎧의 강풍이 불고 해상에는 5m가 넘는 파도가 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료=중국 기상청 캡처)
(자료=중국 기상청 캡처)

한편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23일(월요일) 오후 3시 쯤에는 일본의 서쪽 해안으로 빠져나가며 최대풍속 25㎧의 규모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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