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포트나이트' 모바일에 새로운 소셜 기능인 '파티 허브'를 추가했다.

파티 허브는 포트나이트 모바일 앱 안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 상태인 친구를 확인하고 파티를 편성하며 파티원과 음성 채팅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모바일로 포트나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를 골라 프로필을 만들어 다른 플레이어와 소통할 수 있다.

같은 매치에 참여하지 않아도 다른 매치에 참여 중인 친구와 파티 허브로 파티를 맺을 수 있으며 대화도 가능하다.

현재 음성 채팅이 지원되며, 추후 문자 메시지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파티 내에 머물고 있을 때는 게임 미참가 상태로 간주되어 게임에 자동 매치되지 않는다.

모바일에서 포트나이트를 연 상태에서 PC, 콘솔 등 다른 플랫폼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파티와 음성 채팅이 해당 플랫폼의 게임으로 옮겨진다.

다른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을 원치 않을 때는 파티를 비공개로 설정하면 파티 허브의 소셜 기능을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2억 5000만명이 넘는 플레이어들이 메신저나 SNS 대신에 포트나이트에서 소통하고 있다"라며 "파티 허브 추가로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포트나이트 친구들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게임뿐 아니라 소셜 활동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