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9 16:5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9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양금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업종별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대양금속은 전일 대비 29.70% 상승한 1만725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반도체주는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 속에 대체로 상승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점유율 4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점유율은 지난 1분기 41%, 2분기 43%를 나타낸 바 있다.

이와 달리 지난해까지만 해도 성장세가 점쳐지던 미국 마이크론의 3분기 점유율 예상치는 22%로 1·2분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확고한 1위가 예상된다. 1분기 33%, 2분기 38%였던 점유율은 3분기 1%포인트 오른 39%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전망에 국내 관련주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낸드플래시 관련 종목인 SGA(10.58%), KMH하이텍(6.73%), 유니테스트(6.18%), 원익큐앤씨(6.02%), 테크윙(4.72%)은 크게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3%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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